"이번주 코스피 점차 상승…박스권 돌파 시도"-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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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5일 유럽 재정위기 완화 기대를 바탕으로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해성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포인트는 5일(현지시간) 독일·프랑스 정상회담과 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그리고 중국 경제공작회의"라며 "7월과 10월 EU 정상회담 결과가 시장안정화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가 시장의 점진적 상승세를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코스피지수가 1880∼1980 구간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한 이후 이번주 후반 박스권 돌파 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이번주엔 독일(50억유로), 미국(904억달러), 프랑스(94억유로), 스페인(19억유로) 국채 만기가 돌아온다는 점을 제외하면 문제 국가들의 국채 만기 일정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의 부담이 덜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주 중국에선 경제공작회의가 개최될 예정인데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하했지만 통화정책 기조의 본격 선회가 논의될 것인지가 변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해성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포인트는 5일(현지시간) 독일·프랑스 정상회담과 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그리고 중국 경제공작회의"라며 "7월과 10월 EU 정상회담 결과가 시장안정화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가 시장의 점진적 상승세를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코스피지수가 1880∼1980 구간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한 이후 이번주 후반 박스권 돌파 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이번주엔 독일(50억유로), 미국(904억달러), 프랑스(94억유로), 스페인(19억유로) 국채 만기가 돌아온다는 점을 제외하면 문제 국가들의 국채 만기 일정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의 부담이 덜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주 중국에선 경제공작회의가 개최될 예정인데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하했지만 통화정책 기조의 본격 선회가 논의될 것인지가 변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