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60선 도전 가능성 열어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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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5일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하락해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전고점(1960)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직전 고점으로 여겨지는 1960선에 도전하게 된다"며 "주변 여건과 수급을 고려하면 그 가능성은 높아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착을 논하기에는 다소 이르지만 동시만기일까지는 프로그램 매수가 힘을 보태줄 가능성이 높고 유럽의 금융지표나 미국의 경제지표가 우군이 돼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주 후반부터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6%대 중반까지 하락했고 미국 11월 실업률이 8.6%를 기록해 예상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다만 "증시가 단숨에 가파르게 올라 전고점 부근에서는 일정부분 포지션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직전 고점으로 여겨지는 1960선에 도전하게 된다"며 "주변 여건과 수급을 고려하면 그 가능성은 높아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착을 논하기에는 다소 이르지만 동시만기일까지는 프로그램 매수가 힘을 보태줄 가능성이 높고 유럽의 금융지표나 미국의 경제지표가 우군이 돼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주 후반부터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6%대 중반까지 하락했고 미국 11월 실업률이 8.6%를 기록해 예상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다만 "증시가 단숨에 가파르게 올라 전고점 부근에서는 일정부분 포지션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