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용 게임, 겨울방학 앞두고 '차림상'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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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3' 800만장 팔려비디오 게임기(콘솔)용 게임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대작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까지 차림상이 다채롭다. 겨울방학을 겨냥한 작품도 주목을 끈다.
'헤일로' 고화질 버전 출시
PS3용 '데드먼드~' 나와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배틀필드3’를 출시했다. 1인칭슈팅(FPS) 게임으로 게이머는 미국의 정예 해병대원이 돼 파리 테헤란 뉴욕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출시 한 달 만에 세계적으로 800만장 이상 팔렸다. 한글 자막을 제공해 국내 게이머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360, PC용으로 출시됐다. ‘니드포스피드 더 런’도 EA코리아의 기대작이다. ‘프로스트바이트 2’라는 게임 엔진으로 만들어진 이 게임은 사실적인 그래픽이 돋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기 게임 시리즈인 ‘헤일로’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헤일로: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를 내놨다. 이 게임은 2001년 나온 ‘헤일로’를 고화질(HD) 버전으로 다시 만든 것이다. ‘헤일로:전쟁의 서막’ ‘헤일로 2’의 지도들이 새로 구성됐다. 다른 이용자와 멀티플레이도 할 수 있다.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키넥트:디즈니랜드 어드벤처’도 주목을 끈다. 엑스박스360에 장착하는 동작인식 게임기 ‘키넥트’용 게임으로 디즈니랜드를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랜드 캐릭터와 직접 탐험하는 게임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플레이스테이션3(PS3)용으로 한글화된 게임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데드먼드의 이상한 모험’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PS3의 동작인식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로 즐길 수 있다. 마법에 걸린 에드먼드 왕자가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적들에 맞서 싸우는 모험을 펼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