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는길 그렇게 막히더니…롯데 아울렛, 3일 만에 100억 돌파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오픈 3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픈일인 2~4일, 3일 동안 총 30만명이 방문했고 매출액은 1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국내 프리미엄아울렛 오픈 첫 3일 매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매출 목표보다 40% 가량 높은 실적이라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첫 주말 가장 인기를 끈 브랜드는 멀버리, 나이키, 폴로 등으로 일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멀버리, 토즈 등은 많은 사람이 몰려 주말 내내 매장 입구에 40~50m씩 줄을 서는 진풍경을 보였다. 빈폴, 아디다스, 테팔, MCM, 타임 등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파주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많은 유명 브랜드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고 매장내 상품이 충분히 확보됐다는 평가를 했다는 전언이다. 또 시네마와 키즈카페, 병원/약국 등 근린시설이 있어 지역민이 이용하기에 좋았다는 의견을 냈다. 송정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국내 최대 브랜드, 다양한 문화편의시설 등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주말 동안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파주점을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상품구색 보강에 힘쓰는 동시에 지역 관광지와의 연계 마케팅을 확충하여 고객들의 쇼핑편의 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점은 앞으로 프라다, 미우미우 매장과 C블럭 오픈을 내년 4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출판단지, 통일전망대 등 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찾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키울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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