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대폰부품株, 강세…"전성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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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주들이 동반 강세다. 올 4분기 글로벌 휴대폰 판매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5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날 대비 10.26% 급등한 3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7400원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관련주들도 강세다. 우주일렉트로(5.67%), 모베이스(3.27%), 대덕GDS(2.68%) 등도 동반 강세다.현대증권은 이날 휴대폰, 부품 업종에 대해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백종석 연구원은 "올 4분기 글로벌 휴대폰은 전년동기 대비 4% 성장한 4억2000만대,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1억43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로써 4분기 전체 휴대폰 출하량 대비 스마트폰 비중은 34%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3분기 전세계 LTE 지원 휴대폰 출하량은 120만대를 기록,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고 특히 한국 휴대폰 업체들의 선전이 돋보였다"며 "LTE 시대가 개막함으로써 한국 휴대폰 업체들은 LTE 관련 기술 경쟁력 및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이라는 자신들의 강점을 본격적으로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본격적인 한국 휴대폰 업체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휴대폰·부품주에 적극 투자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5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날 대비 10.26% 급등한 3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7400원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관련주들도 강세다. 우주일렉트로(5.67%), 모베이스(3.27%), 대덕GDS(2.68%) 등도 동반 강세다.현대증권은 이날 휴대폰, 부품 업종에 대해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백종석 연구원은 "올 4분기 글로벌 휴대폰은 전년동기 대비 4% 성장한 4억2000만대,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1억43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로써 4분기 전체 휴대폰 출하량 대비 스마트폰 비중은 34%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3분기 전세계 LTE 지원 휴대폰 출하량은 120만대를 기록,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고 특히 한국 휴대폰 업체들의 선전이 돋보였다"며 "LTE 시대가 개막함으로써 한국 휴대폰 업체들은 LTE 관련 기술 경쟁력 및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이라는 자신들의 강점을 본격적으로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본격적인 한국 휴대폰 업체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휴대폰·부품주에 적극 투자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