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홈 에너지 플랫폼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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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는 서울전략산업 지원사업의 과제 선정평가 결과 ‘스마트그리드용 고정밀 파워 미터링 SOP(System On Panel) 및 홈에너지 플렛폼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비츠로시스와 레이디오펄스, 세종대학교의 컨소시엄으로 진행, 향후 서울시의 지원을 받게 된다.
비츠로시스는 IHD(In Home Display), 전력소모량 측정기, 스마트 플러그, 홈 게이트웨이 등 홈 에너지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관련 기술은 전력 사용량과 현재의 전력 요금을 손쉽게 파악,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아파트형 공장이나 상가 등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한 플랫폼으로 우선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며 "지방 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가로등, 광고판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에 이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제기간은 2015년 10월까지 총 4년으로 제품 설계 및 개발, 보완작업과 시범사업 등 총 4단계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시로부터 총 3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스마트 홈 제품 대비 기능과 성능은 향상되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이정우 비츠로시스 대표는 "스마트그리드는 단순히 전력망을 지능화한다는 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산업과 연관되어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향후 신재생 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하거나 해외 인증 획득 및 표준 규격 적용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비츠로시스는 IHD(In Home Display), 전력소모량 측정기, 스마트 플러그, 홈 게이트웨이 등 홈 에너지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관련 기술은 전력 사용량과 현재의 전력 요금을 손쉽게 파악,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아파트형 공장이나 상가 등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한 플랫폼으로 우선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며 "지방 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가로등, 광고판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에 이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제기간은 2015년 10월까지 총 4년으로 제품 설계 및 개발, 보완작업과 시범사업 등 총 4단계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시로부터 총 3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스마트 홈 제품 대비 기능과 성능은 향상되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이정우 비츠로시스 대표는 "스마트그리드는 단순히 전력망을 지능화한다는 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산업과 연관되어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향후 신재생 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하거나 해외 인증 획득 및 표준 규격 적용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