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vs 김하늘, 머메이드 라인 아찔하지만 …

가수 이승철이 한 오디션프로그램 심사평에서 인어공주의 매력이 있다고 평해 화제가 된바 있다.

사람을 홀린다는 뜻으로 쓰인 인어공주의 마법이 패션계에도 통하고 있다.

머메이드 라인은 각종 시상식에서 우아함을 강조하기 위해 여배우들이 즐겨찾는 아이템중 하나다.

마치 인어공주의 라인과 같이 엉덩이부터 다리라인까지는 몸의실루엣을 따라 피트되다가 무릎 위 라인부터 퍼지는 드레스를 일명 머메이드 드레스라 부른다.

김하늘의 머메이드 드레스는 어깨를 시원스럽게 드러내 섹시함과 우아함을 살렸으나 배 부분이 도드라져 보이는 역효과를 낳았다.

한성주의 우아한 레이드장식 드레스는 볼륨있는 몸매를 더욱 빛내준 최고의 패션으로 꼽힌다.

드레스 디자이너들은 머메이드 라인은 작은 키를 커보이게 하는 아이템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