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위치기반 보안상품 '아이나비 세이프' 출시

KT텔레캅(대표 신병곤)이 내비게이션 기업 팅크웨어와 손잡고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한 보안상품 ‘아이나비 Safe(세이프)’를 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카메라를 탑재한 목걸이형 단말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동영상과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실시간 알려주는 게 특징이다. 긴급상황에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특정 충격이 센서에 감지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10초간 영상을 찍어 전달한다. KT텔레캅 관제센터에도 전송돼 보안요원도 출동한다. 또 설정한 안심지역과 위험지역에 피보호자가 진입하거나 벗어나는 것을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과 장애우, 아동의 안전 및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