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청약 나이스디앤비 "동반성장 평가 사업 진출"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신용정보 조회업체 나이스디앤비의 김용환 대표는 “동반성장이 중요한 화두인 기업환경에서 신사업으로 협력사의 계약이행 능력, 동반성장 성과 등을 평가하고 전자발주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나이스윙크’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미 대기업 4개사 및 협력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나이스디앤비는 나이스홀딩스와 미국 기업신용정보업체 던앤브랜드스트리트(D&B), 일본 기업신용정보업체 도쿄쇼코리서치(TSR)가 2002년 합작해 만든 법인이다. 김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인 D&B의 자료를 활용해 삼성전자 현대차 하이닉스 신한은행 등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현지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스디앤비는 392만주를 시장에 내놓는다. 희망 공모가는 1400~1700원으로 14, 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