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시 이후에도 펀드에 적립금 투자

보험상품

교보생명 '100세 시대 변액연금보험'
연금을 받기 전에는 물론 연금수령 기간에도 적립금을 펀드에 투자해 연금액을 늘려주는 상품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실적배당 종신연금으로 연금 개시 이후에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주는 게 특징이다.

기존 변액연금은 연금 개시 전까지만 펀드 운용이 가능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공시이율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아지면 연금의 실질가치가 하락하는 단점이 있다.하지만 이 상품은 가입자의 생존기간 내내 투자할 수 있어 투자실적이 좋으면 연금재원이 늘어나 3년마다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자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한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지급한다.

연금 개시 이후 중도에 적립금을 꺼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자녀 결혼자금, 치료비 등 노후에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인출해 활용할 수 있다.

연금 개시 이후 사망보장 기능도 특징이다. 기존 연금보험과 달리 연금을 받는 동안 사망하더라도 남은 적립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코리아인덱스혼합형 글로벌인덱스혼합형 단기채권형 채권형 4가지 펀드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식 편입 비중은 연금 개시 이전은 50%, 이후에는 30% 이내로 운용된다.

월 보험료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실버케어서비스 플러스’가 제공된다. 연금을 타기 전에 암이 생기거나 연금을 받기 시작한 뒤 치매나 장기 간병상태가 되면 이에 대한 치료와 회복을 돕는 서비스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