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株, 해외 영업 비중 높은 회사에 '주목'-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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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6일 의류업종에 대해 2012년에는 해외 영업비중이 높은 회사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내 최선호주로 휠라코리아, 베이직하우스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장정은 연구원은 "2012년 유니버스내 4개사의 합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1%, 19% 성장할 것"이라며 "당기순이익은 33%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진출 회사의 경우 해외 법인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내수 중심의 의류업체는 강화되는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경기 불안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판단이다.장 연구원은 "해외 영업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성장 모멘텀이 내수 중심 회사보다는 우월할 것"이라며 "해외 비중이 높은 휠라코리아, 베이직하우스의 합산 순이익 증가율이 72%, 내수 중심인 LG패션, 한섬 등은 17%에 그칠 것"이라고 추산했다.
휠라코리아의 경우 유럽 지역 신규 라이센시의 본격적인 영업의 시작과 아큐시네트 실적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89% 증가하고, 베이직하우스는 중국 내수 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공격적으로 오픈한 매장의 빠른 정상화로 순이익이 4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장정은 연구원은 "2012년 유니버스내 4개사의 합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1%, 19% 성장할 것"이라며 "당기순이익은 33%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진출 회사의 경우 해외 법인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내수 중심의 의류업체는 강화되는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경기 불안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판단이다.장 연구원은 "해외 영업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성장 모멘텀이 내수 중심 회사보다는 우월할 것"이라며 "해외 비중이 높은 휠라코리아, 베이직하우스의 합산 순이익 증가율이 72%, 내수 중심인 LG패션, 한섬 등은 17%에 그칠 것"이라고 추산했다.
휠라코리아의 경우 유럽 지역 신규 라이센시의 본격적인 영업의 시작과 아큐시네트 실적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89% 증가하고, 베이직하우스는 중국 내수 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공격적으로 오픈한 매장의 빠른 정상화로 순이익이 4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