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높은 밸류에이션 받아야"…목표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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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9일 솔브레인에 대해 "꾸준한 이익 증가를 고려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9.6%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승철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실적 안정성이 국내 IT(정보기술) 기업 가운데 경쟁 업체를 찾기 힘들 정도로 뛰어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성 역시 겸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실제 솔브레인의 주가는 2007~2008년간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적용 받았던 경험이 있다"며 "당시 주가가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던 이유는 씬 글라스(Thin Glass)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며, 증시 역시 활황을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했다.
현 시점에서 사업 현황을 당시와 비교해 재평가 해 보면 기대가 컸던 씬 글라스 사업이 주력 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익 증가율 역시 과거와 비교하여 떨어지지 않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높이 평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솔브레인에 적용한 14배라는 타깃 멀티플(Target Multiple) 자체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철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실적 안정성이 국내 IT(정보기술) 기업 가운데 경쟁 업체를 찾기 힘들 정도로 뛰어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성 역시 겸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실제 솔브레인의 주가는 2007~2008년간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적용 받았던 경험이 있다"며 "당시 주가가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던 이유는 씬 글라스(Thin Glass)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며, 증시 역시 활황을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했다.
현 시점에서 사업 현황을 당시와 비교해 재평가 해 보면 기대가 컸던 씬 글라스 사업이 주력 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익 증가율 역시 과거와 비교하여 떨어지지 않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높이 평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솔브레인에 적용한 14배라는 타깃 멀티플(Target Multiple) 자체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