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루만에 소폭 하락…107.9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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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89달러(0.81%) 내린 배럴달 107.9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5달러(2.1%) 떨어진 배럴당 98.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60달러(1.46%) 하락한 배럴당 107.9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국채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 방침을 부인하면서 하락했다.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만기 3년짜리 장기 대출 지원 방안과 함께 A등급의 자산유동성증권(ABS)도 담보로 인정하는 담보 기준 완화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드라기 총재는 지난주 국채 추가 매입을 시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장은 ECB의 적극적인 국채 매입을 기대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3000건 줄어든 38만1000건으로 잠정 집계됐다.국제 금 가격도 내렸다. 금 2월 인도분 전날보다 34.90달러(2%) 떨어진 온스당 170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89달러(0.81%) 내린 배럴달 107.9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5달러(2.1%) 떨어진 배럴당 98.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60달러(1.46%) 하락한 배럴당 107.9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국채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 방침을 부인하면서 하락했다.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만기 3년짜리 장기 대출 지원 방안과 함께 A등급의 자산유동성증권(ABS)도 담보로 인정하는 담보 기준 완화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드라기 총재는 지난주 국채 추가 매입을 시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장은 ECB의 적극적인 국채 매입을 기대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3000건 줄어든 38만1000건으로 잠정 집계됐다.국제 금 가격도 내렸다. 금 2월 인도분 전날보다 34.90달러(2%) 떨어진 온스당 170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