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코스피 1850∼1950 전망…G2 정책에 초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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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9일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서 다소 벗어나 1850∼1950 구간서 움직일 전망이라며 G2(미국·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곽병열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국내 증시가 G2 주요 경제회의를 통해 유럽발 불확실성에서 일정부분 벗어나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며 "중국 경제공작회의를 통한 경기부양 기조 확인, 미국 연말특수 효과의 경제지표 반영 효과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으로 유럽 재정통합 및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 확대방안과 관련, 큰 틀의 의견 접근을 통해 재정위기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경제공작회의를 통해 긴축완화 신호가 강화될 경우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소재, 산업재, 에너지 등 상품 관련 업종의 주가 복원 국면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정보기술(IT) 업종의 경우 4분기 실적 컨센서스상 양호한 이익 전망과 미국 연말특수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병열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국내 증시가 G2 주요 경제회의를 통해 유럽발 불확실성에서 일정부분 벗어나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며 "중국 경제공작회의를 통한 경기부양 기조 확인, 미국 연말특수 효과의 경제지표 반영 효과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으로 유럽 재정통합 및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 확대방안과 관련, 큰 틀의 의견 접근을 통해 재정위기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경제공작회의를 통해 긴축완화 신호가 강화될 경우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소재, 산업재, 에너지 등 상품 관련 업종의 주가 복원 국면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정보기술(IT) 업종의 경우 4분기 실적 컨센서스상 양호한 이익 전망과 미국 연말특수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