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하락 1880대…기관·외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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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04포인트(1.62%) 내린 1881.35를 기록 중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국채매입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독일이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성명서 초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1.25%에서 0.25% 포인트 내렸고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건대로 급감했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80억원, 기관은 1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20억원, 전체 프로그램은 3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5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74억원이 들어오고 있다.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 은행, 전기전자, 화학, 금융업, 건설업, 제조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서비스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기계 등이 1~2%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상위 1~50위권 내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하락 중이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등이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비롯해 138개 종목만이 상승하고 있다. 556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으며 46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04포인트(1.62%) 내린 1881.35를 기록 중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국채매입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독일이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성명서 초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1.25%에서 0.25% 포인트 내렸고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건대로 급감했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80억원, 기관은 1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20억원, 전체 프로그램은 3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5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74억원이 들어오고 있다.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 은행, 전기전자, 화학, 금융업, 건설업, 제조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서비스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기계 등이 1~2%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상위 1~50위권 내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이 하락 중이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등이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비롯해 138개 종목만이 상승하고 있다. 556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으며 46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