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사장, "한국GM 성장은 부품업체의 경쟁력 기회"
입력
수정
군산 '전북車포럼' 참여…부품산업 발전방안 제시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사진)은 9일 "GM과 한국GM의 글로벌 성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전북 군산에 위치한 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 열린 '2011년 전북자동차 정기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GM 내 최우수 부품업체 중 국내 부품사의 비중이 20% 이상 된다는 것은 이미 국내 부품사들의 경쟁력이 해외시장에서 검증됐음을 의미하는 것"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GM도 경쟁력 있는 국내 부품사의 기술력 지원 및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아카몬 사장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성공적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났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GM은 기업 혁신 과제로 브랜드 재정비와 효율성 높은 경·소형차 개발뿐만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지속적인 친환경 고효율 차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제품개발의 조직 통합과 고정비용 절감 및 노동생산성 개선, 조직 개편을 통한 슬림화 등 혁신적이고 과감한 변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아카몬 사장이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기업 경영의 통찰력과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지난 9월 재단법인 전북테크노파크와 동반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육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전북지역 8개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20개 기업으로 지원 업체를 늘릴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사진)은 9일 "GM과 한국GM의 글로벌 성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전북 군산에 위치한 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 열린 '2011년 전북자동차 정기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GM 내 최우수 부품업체 중 국내 부품사의 비중이 20% 이상 된다는 것은 이미 국내 부품사들의 경쟁력이 해외시장에서 검증됐음을 의미하는 것"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GM도 경쟁력 있는 국내 부품사의 기술력 지원 및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아카몬 사장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성공적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났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GM은 기업 혁신 과제로 브랜드 재정비와 효율성 높은 경·소형차 개발뿐만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지속적인 친환경 고효율 차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제품개발의 조직 통합과 고정비용 절감 및 노동생산성 개선, 조직 개편을 통한 슬림화 등 혁신적이고 과감한 변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아카몬 사장이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기업 경영의 통찰력과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지난 9월 재단법인 전북테크노파크와 동반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육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전북지역 8개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20개 기업으로 지원 업체를 늘릴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