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부부,기초체온검사로 임신가능성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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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불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들의 생활관리수칙
아이를 갖지 못해서 고통 받는 불임부부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고통을 함께 겪으면서 점점 지쳐가고 결국 부부관계까지 위협을 받는 경우가 많다.마음이 너무 간절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소문을 듣고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인 검사나 시술을 받기도 하는데 결국 그로 인해 적지 않은 실패를 야기하기도 한다.이는 절망감을 가중시키고 몸과 마음까지 상하게 한다.
◆임신은 생활 속에서 가능성 찾아야
불임이라고 하면 주변에서 다양한 ‘노력(?)’들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전문의들은 그에 앞서 생활 속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불임의 원인도 결국은 자신이 살아온 생활환경 속에 있기 때문에 결국 생활을 바꿔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임신의 가능성을 높이는 생활방법들은 여러가지가 있다.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해서 꼭 아이를 갖겠다는 적극적인 마인드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최찬흠 이지스한의원 원장은 “불임을 방지하고 불임부부들이 생활 속에서 임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수칙들이 있다”면서 “우선 건강한 식생활을 가져야 하는데,삼시세끼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챙겨 먹고 균형 잡힌 식단을 꾸려 먹는 것, 또한 매일 저녁이나 아침에 정해진 시간만큼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것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건강한 생활 속에서 엔돌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예컨대 매일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을 수 있는데 자신에게 행복을 전해 줄 수 있는 요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스트레스가 없는 건강한 생활을 할 때 임신가능성이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는 설명이다.◆기초체온으로 임신가능 주기 체크
불임도 다양한 병들 중 하나이므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꾸준한 노력이 필수 요소다.또한 불임을 극복하려면 임신이 가능한 날을 꾸준히 체크해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들은 기초체온 검사로 배란일을 정확히 측정할 수가 있다.매일 아침 눈을 뜨면 움직이지 않고 기초 체온 검사기로 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이다.규칙적으로 기록해 나간 체온의 변화로 배란일을 체크할 수 있다.체크한 날짜에 맞춰 남편과 함께 노력한다면 다른날 성관계를 하는 것보다 훨씬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 원장은 “임신 가능한 날짜에 부부가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성은 관계하기 며칠 전부터 사우나·뜨거운 목욕을 삼가하고 여성의 경우 기초체온으로 배란일을 제대로 체크해 남편과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아이를 갖지 못해서 고통 받는 불임부부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고통을 함께 겪으면서 점점 지쳐가고 결국 부부관계까지 위협을 받는 경우가 많다.마음이 너무 간절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소문을 듣고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인 검사나 시술을 받기도 하는데 결국 그로 인해 적지 않은 실패를 야기하기도 한다.이는 절망감을 가중시키고 몸과 마음까지 상하게 한다.
◆임신은 생활 속에서 가능성 찾아야
불임이라고 하면 주변에서 다양한 ‘노력(?)’들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전문의들은 그에 앞서 생활 속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불임의 원인도 결국은 자신이 살아온 생활환경 속에 있기 때문에 결국 생활을 바꿔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임신의 가능성을 높이는 생활방법들은 여러가지가 있다.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해서 꼭 아이를 갖겠다는 적극적인 마인드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최찬흠 이지스한의원 원장은 “불임을 방지하고 불임부부들이 생활 속에서 임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수칙들이 있다”면서 “우선 건강한 식생활을 가져야 하는데,삼시세끼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챙겨 먹고 균형 잡힌 식단을 꾸려 먹는 것, 또한 매일 저녁이나 아침에 정해진 시간만큼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것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건강한 생활 속에서 엔돌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예컨대 매일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을 수 있는데 자신에게 행복을 전해 줄 수 있는 요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스트레스가 없는 건강한 생활을 할 때 임신가능성이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는 설명이다.◆기초체온으로 임신가능 주기 체크
불임도 다양한 병들 중 하나이므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꾸준한 노력이 필수 요소다.또한 불임을 극복하려면 임신이 가능한 날을 꾸준히 체크해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들은 기초체온 검사로 배란일을 정확히 측정할 수가 있다.매일 아침 눈을 뜨면 움직이지 않고 기초 체온 검사기로 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이다.규칙적으로 기록해 나간 체온의 변화로 배란일을 체크할 수 있다.체크한 날짜에 맞춰 남편과 함께 노력한다면 다른날 성관계를 하는 것보다 훨씬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 원장은 “임신 가능한 날짜에 부부가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성은 관계하기 며칠 전부터 사우나·뜨거운 목욕을 삼가하고 여성의 경우 기초체온으로 배란일을 제대로 체크해 남편과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