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무역의 날 10억불 수출탑 수상

세아상역은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09년 8억불 수출탑에 이어 2년 만에 10억불 수출탑을 받게 됐다.

세아상역은 1986년 창립 이후 25년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과테말라, 니카라과, 중국 등지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해왔다. 올해 말 기준으로 수출 11억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김태형 세아상역 대표는 “올 들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아이티 등 해외 각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 및 시장 다각화, 신규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신사업 개발 등을 통해 2015년까지 한 해 20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