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정시] 인하대, '가' 군 수능 100%…'나' 군은 70%

인하대는 정시모집에서 1674명(‘가’군 767명, ‘나’군 907명)을 뽑는다. ‘가’군에서는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수능(70%)과 학생부 성적(30%)을 합산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모집 단위별로 30%를 수능 점수로 우선 선발한다.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은 작년처럼 ‘나’군에서 수능(70%)과 학생부(30%)를 각각 반영, 합격자를 뽑는다.

수능 성적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는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상위 2개 과목의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언어(30%)·외국어(30%)·수리 ‘나’(20%)·사회탐구(20%)에, 자연계열은 수리 ‘가’(30%)·과학탐구(30%)·언어(20%)·외국어(20%)에 각각 가중치를 둔다.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는 수리 ‘가·나’와 탐구를, 간호학과와 건축학부, 생활과학부(자연)는 수리 ‘가·나’와 과탐을 각각 반영한다. 수리 ‘가’만 치른 지원자와 차이를 두기 위해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는 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간호학과와 건축학부, 생활과학부, 특성화(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자연)은 표준점수의 10%에 해당하는 가산점을 준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사회 20%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과학 20%를 각각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 가중치는 폐지됐다.

예체능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군에서 생활체육전공과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을 선발하고, ‘나’ 군에서 체육교육과와 연극영화전공(연기), 미술전공을 뽑는다. 생활체육전공과 체육교육과는 수능(50%)과 학생부(50%) 성적을 합산해 10배수를 뽑는다. 이어 2단계에서 수능(40%), 학생부(30%), 실기(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시각정보디자인전공과 영극영화전공(연기)은 수능(40%)과 학생부(30%), 실기(30%) 성적을 본다. 미술전공은 수능(30%), 학생부(30%), 실기(40%) 점수를 일괄 합산해 학생을 뽑는다.

인하대는 올해 신입생에게 주는 장학금을 대폭 확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860-7221~5)로 문의하면 된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