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오른 105.87달러…금값 7주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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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25달러(0.23%) 오른 배럴당 105.8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64달러(1.7%) 내린 배럴당 97.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41달러(1.3%) 하락한 배럴당 107.2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신재정협약 합의를 평가절하하면서 하락했다.무디스는 EU 국가들이 과다채무 방지를 위해 신재정협약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 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EU 정상회의 합의문에 들어간 조치들은 새로운 것이 거의 없다"며 "신용등급 하향조정 위험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유럽의 재정위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국제 금 가격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7주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 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48.60달러(2.8%) 내린 온스당 166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25달러(0.23%) 오른 배럴당 105.8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64달러(1.7%) 내린 배럴당 97.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41달러(1.3%) 하락한 배럴당 107.2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신재정협약 합의를 평가절하하면서 하락했다.무디스는 EU 국가들이 과다채무 방지를 위해 신재정협약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 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EU 정상회의 합의문에 들어간 조치들은 새로운 것이 거의 없다"며 "신용등급 하향조정 위험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유럽의 재정위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국제 금 가격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7주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 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48.60달러(2.8%) 내린 온스당 166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