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원양자원, 상승…신규선박 투자 결정

중국원양자원의 주가가 약세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날 대비 120원(2.41%) 오른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중국원양자원은 전날 장 마감 후, 자회사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가 생산량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1399억9400만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선박 30척 건축을 결의한 내용이다.

중국원양자원은 "한국 상장 이후 지속적인 선박 확대로 최근 3년간 연평균 74.3%의 매출 증가를 이뤄왔다"며 "상장 이후 29척까지 조업선을 확대했고, 현재 건조중인 10척의 신규선박의 내년초 조업투입이 본격화되면 39척의 조업선을 보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30척의 대규모 신규선박 투자 결정은 내년 대규모 선단보유 효과가 본격화된 이후 추가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어종 다양화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