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교육 실습용 차량 13대 기증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중앙연구소에서 자동차 우수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실습용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경기자동차과학고와 부천공고 등 9개 자동차 관련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SM3를 비롯한 시험·연구용차량 13대를 기증하고 교보재를 상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중희 르노삼성 중앙연구소 부소장은 "학생들이 기증된 차량을 통해 선진자동차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2003년부터 9년간 총 406대의 차량과 444대의 엔진, 421대의 트랜스미션을 교육 실습용 장비로 무상 지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