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하락 지속…운수장비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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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5포인트(1.28%) 내린 1875.41을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가 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에는 미진했다고 평가하자 1% 이상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1% 이상 빠지면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사자'를 외치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 지수는 장중 한때 1860대로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회복, 1870대에서 맴돌고 있다.
외국인은 945억원, 기관은 15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139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63억원이 빠져나가고 있으며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4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지수선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매도 차익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만 264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의료정밀,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파는 운수장비는 2.88% 뒤로 밀리고 있다. 화신,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만도 등이 2~3% 떨어지고 있다.
운수창고는 2.47%, 섬유의복, 증권, 금융업, 제조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화학, 의약품은 1%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가 우세하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LG화학만 강보합세일뿐 일제히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1.48%, 포스코는 0.88%, 현대중공업은 3.05%, 신한지주는 2.97% 하락하는 중이다. 상한가 8개를 비롯, 20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 등 622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다. 51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3일 오후 1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5포인트(1.28%) 내린 1875.41을 기록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가 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에는 미진했다고 평가하자 1% 이상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1% 이상 빠지면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사자'를 외치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 지수는 장중 한때 1860대로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회복, 1870대에서 맴돌고 있다.
외국인은 945억원, 기관은 15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139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63억원이 빠져나가고 있으며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4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지수선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매도 차익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만 264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의료정밀,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파는 운수장비는 2.88% 뒤로 밀리고 있다. 화신,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만도 등이 2~3% 떨어지고 있다.
운수창고는 2.47%, 섬유의복, 증권, 금융업, 제조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화학, 의약품은 1%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가 우세하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LG화학만 강보합세일뿐 일제히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1.48%, 포스코는 0.88%, 현대중공업은 3.05%, 신한지주는 2.97% 하락하는 중이다. 상한가 8개를 비롯, 20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 등 622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다. 51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