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위독…폐질환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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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최근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84세의 고령인 박 명예회장은 지난달 9일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을 찾아 흉막-전폐절제술을 받고 회복되는 듯했으나 지난 5일 다시 악화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1주일 전쯤 감기를 앓아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가 최근 들어 폐질환이 악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10여년전 흉막섬유종이 발견돼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폐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등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폐에 큰 물혹이 생겨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고령이다보니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84세의 고령인 박 명예회장은 지난달 9일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을 찾아 흉막-전폐절제술을 받고 회복되는 듯했으나 지난 5일 다시 악화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1주일 전쯤 감기를 앓아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가 최근 들어 폐질환이 악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10여년전 흉막섬유종이 발견돼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폐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등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폐에 큰 물혹이 생겨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고령이다보니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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