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복리효과 높여 월 지급금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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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 월지급식 Magic 랩'
동양증권이 지난 9월부터 판매 중인 ‘MY W 월지급식 Magic 랩’은 주식형 펀드와 CTA(Commodity Trading Advisors)펀드를 50 대 50으로 배분해 운용한다. 수익률이 우수한 자산에서 월 지급금을 인출하는 월 지급식 랩 상품이다. 장기투자로 주식형 상품의 변동성을 줄인 반면 CTA 펀드와 주식형 펀드의 자산배분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복리 효과를 높였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개별 자산의 투자 비중을 재조정할 때마다 초기 배분 비중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략인 콘스턴트믹스 방식으로 운용되는 게 특징이다. 이 전략은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배제하고 투자 만기 시점의 회수자금 극대화를 꾀하는 데 효과적이다.이 상품에 1억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연 8%에 해당하는 월지급금 66만원가량을 5년 만기까지 매월 수령하게 된다. 월지급금이 차감된 이후 잔여 원금은 만기도래시까지 지속적인 자산배분 리밸런싱과 펀드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만기시 최초 투자금액인 1억원 이상의 자금 회수를 목표로 한다.

매월 정기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퇴직자나 자산가치를 지키면서 은행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월 단위로 투자자를 모집하며 가입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5년이다. 가입시 1% 선취 수수료가 있으며 연 1%의 수수료를 자산 평균잔액 기준으로 분기별 후취한다.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