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 성장·가치주에 골고루 투자…5년간 수익률 71%
입력
수정
증권사 추천상품지난 8월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대형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했던 올초와 달리 뚜렷한 주도주 없이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혼재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신한BNPP 좋은아침 희망’ 펀드는 성장주와 가치주에 균형적으로 투자해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 좋은 투자 대안이 되고 있다. 이 펀드는 대형 우량주 투자를 통해 시장 대비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추가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좋은아침희망 펀드'
종목 발굴에는 기업 이익, 현금흐름 등 재무 분석에 따른 성장성뿐 아니라 비즈니스모델, 산업환경, 기업지배구조 등 숫자로는 나타나지 않는 것에 대한 정성적 분석도 활용 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수익률은 2.59%로 벤치마크 대비 4.80%포인트 초과 수익을 내고 있다. 5년간 장기 수익률도 71.07%로 벤치마크 대비 33.51%포인트 앞서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펀드 운용 전략에 대해 “이달 들어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전세를 나타내고 유럽 이슈도 과거보다는 합의점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증시 변동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조정 시 매수’의 관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자동차 정유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향후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낙폭 과대 종목에 대해서도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펀드는 현재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차 CJ제일제당 LG화학 우리금융 LG 엔씨소프트 순으로 많은 비중을 담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