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하나대투 박노식, 약세장서 '선방'…4.87%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2% 가까이 하락한 13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저조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은 이날 수익률을 4.87%포인트 끌어올리며 약세장에서 선방했다. 누적손실도 한 자리수(7.84%)로 축소되며 대회 막판 수익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박 부부장은 이날 추가 매수에 나선 리바트가 9%대 급등 마감하면서 평가이익이 525만원 가량 불어나 수익률 개선에 큰 보탬이 됐다. 네오위즈의 매도 이익도 15만원 가량 발생했다.

누적 수익률 90%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대회 1위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도 수익률을 0.82%포인트 높이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누적수익률은 86.03%로 2위인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과의 차이는 40% 가까이 된다.

안 대리는 자티전자와 아이엠의 매도 이익을 56만원 가량 확정짓고, 오리엔트바이오의 평가이익도 54만원 이상 불어나면서 수익률이 뛰었다.반면 나머지 참가자들은 부진했다.

전날 10%대 수익률 개선을 이뤘던 이 지점장은 이날은 3.70%포인트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누적수익률은 47.84%로 내려갔다. 이 지점장은 신흥기계와 아가방컴퍼니 매매에서 각각 209만원과 156만원의 매도 손실을 입어 수익률이 크게 밀렸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와 나용수 동양증권 영업부 지점장의 수익률도 각각 2.77%포인트, 2.07%포인트 하락해 부진했다.[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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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