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2300선 붕괴…중국 관련주 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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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5일 최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하락에 비춰 중국 관련주인 철강과 기계 업종의 경우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은택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009년 2월의 저항선이자, 2010년 7월의 지지선, 지난 10월 전저점인 2300을 하향 돌파했다"며 "한국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중국 증시 반등 여부보다 중국 관련주의 전망을 어떻게 볼 것이냐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전통적인 중국 관련주인 화학, 철강, 기계 등은 중국 증시의 관련 업종지수와 상관도가 높고, 일시적으로 격차(갭)가 생겨도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최근 중국 증시 하락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철강과 기계 업종의 경우 중국 본토의 해당 업종지수와 비교하면 갭이 많이 벌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한국 투자자들은 비교적 낙관적으로, 중국 투자자들의 경우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철강과 기계업종에 대해선 격차가 메워질 때까지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은택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009년 2월의 저항선이자, 2010년 7월의 지지선, 지난 10월 전저점인 2300을 하향 돌파했다"며 "한국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중국 증시 반등 여부보다 중국 관련주의 전망을 어떻게 볼 것이냐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전통적인 중국 관련주인 화학, 철강, 기계 등은 중국 증시의 관련 업종지수와 상관도가 높고, 일시적으로 격차(갭)가 생겨도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최근 중국 증시 하락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철강과 기계 업종의 경우 중국 본토의 해당 업종지수와 비교하면 갭이 많이 벌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한국 투자자들은 비교적 낙관적으로, 중국 투자자들의 경우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철강과 기계업종에 대해선 격차가 메워질 때까지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