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루만에 소폭 상승…106.5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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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06달러(1.0%) 오른 배럴당 106.5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는 전날보다 5.19달러 내린 배럴당 94.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48달러 하락한 105.02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 합의로 대폭 떨어졌다. 이날 OPEC 회원국들은 정례회의를 열고 하루 생산량 한도를 3000만배럴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OPEC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1월1일부터 공식 산유량 한도를 하루 2484만배럴로 감축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일부 회원국들은 공급을 확대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라 사실상 증산을 해왔기 때문에 최근 공식 산유량 한도는 지켜지지 않았다. 국제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기존의 통화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발표한 후 급락했다. 금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6.20달러(4.6%) 하락한 온스당 158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06달러(1.0%) 오른 배럴당 106.5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는 전날보다 5.19달러 내린 배럴당 94.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48달러 하락한 105.02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 합의로 대폭 떨어졌다. 이날 OPEC 회원국들은 정례회의를 열고 하루 생산량 한도를 3000만배럴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OPEC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1월1일부터 공식 산유량 한도를 하루 2484만배럴로 감축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일부 회원국들은 공급을 확대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라 사실상 증산을 해왔기 때문에 최근 공식 산유량 한도는 지켜지지 않았다. 국제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기존의 통화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발표한 후 급락했다. 금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6.20달러(4.6%) 하락한 온스당 158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