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50 아래선 단기 저점 매수-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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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5일 코스피지수가 1830~193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이는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1850포인트 밑에서는 단기 저점 매수할 것을 권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제 상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상하 어느쪽으로도 쏠리지 않고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유로존의 신용 등급 강등 강능성을 의식해서라도 유럽 국가들은 앞으로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도 친성장기조를 확인한 이상 통화정책을 미세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유럽 불확실성을 거듭 언급해 추가 양적완화 시행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고 앞으로 발표될 미국의 지역 제조업, 고용, 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들의 예상치도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코스피지수 1850포인트 아래는 단기 저점 매수 가능 구간"이라며 "반도체, 부품소재 등 정보통신(IT)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제 상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상하 어느쪽으로도 쏠리지 않고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유로존의 신용 등급 강등 강능성을 의식해서라도 유럽 국가들은 앞으로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도 친성장기조를 확인한 이상 통화정책을 미세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유럽 불확실성을 거듭 언급해 추가 양적완화 시행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고 앞으로 발표될 미국의 지역 제조업, 고용, 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들의 예상치도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코스피지수 1850포인트 아래는 단기 저점 매수 가능 구간"이라며 "반도체, 부품소재 등 정보통신(IT)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