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신입사원 이색 수료식 가져"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은 14일 유진그룹연수원에서 '유진투자증권 신입사원 EXPO'를 열고 지난달 입사한 총 39명의 신입사원을 정식 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통상 보수적인 증권회사의 조직문화 속에서 신입사원 교육이 딱딱하고 엄숙하게 흐르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톡톡 튀는 신세대의 창의성과 발랄함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한다는 기조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수료식 역시 교육기간 중 토론한 결과물을 선배직원 및 경영진에 EXPO 형식의 갤러리 전시, 퍼포먼스 위주의 발표회를 가졌다는 것.

총 8개 부스로 운영된 발표회는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손해보험, 헬스케어, 헤양레저 사업 진출 등 독특한 형식으로 이뤄졌다.

유진투자증권 신입사원 박누리씨는 "증권회사 답지 않게 교육과정과 발표회 모두 이색적이었다"며 "창의적인 기업문화의 일단을 엿볼 수 있어 직장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