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 사업자 선정

국토해양부는 고양(식사)↔서울역, 인천(청라)↔서울역 등 2개 노선의 광역급행버스 사업자를 15일 선정했다.

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으로부터 7.5㎞ 이내에 위치한 6개 이내의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정차없이 운행하는 급행 시내버스를 말한다.이 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고양(식사)↔서울역 노선이 (합)신동아교통, 인천(청라)↔서울역 노선이 (주)선진여객이다. 운행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의 운송준비를 거쳐 2012년 초 시작할 예정이다.

광역급행버스는 이번 2개 노선을 포함해 올해 6개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모두 18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광역급행버스는 운행시간을 10~20분 단축시켰고 고급차량 사용?입석운행 금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