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외인·개인 '팔자'에 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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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개인 매물 출회 여파 등으로 2%대 급락했다.
1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5.55포인트(2.30%) 떨어진 235.30으로 장을 마쳤다.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지수선물도 60일 이동평균선(239)을 하회하며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추가로 키우는 흐름을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팔자'에 나섰다. 각각 5063계약, 889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국가·지자체는 각각 1293계약, 1985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선·현물 가격 차인 베이시스가 악화,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 이에 장중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로 전환, 지수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익거래는 1957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527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484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1.52로 집계, 전날(-1.21)보다 백워데이션 경향이 강화됐다.거래량은 2만2293계약 증가한 23만4411계약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의 경우 4356계약 늘어난 8만750계약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5.55포인트(2.30%) 떨어진 235.30으로 장을 마쳤다.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지수선물도 60일 이동평균선(239)을 하회하며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추가로 키우는 흐름을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팔자'에 나섰다. 각각 5063계약, 889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국가·지자체는 각각 1293계약, 1985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선·현물 가격 차인 베이시스가 악화,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 이에 장중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로 전환, 지수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익거래는 1957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527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484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1.52로 집계, 전날(-1.21)보다 백워데이션 경향이 강화됐다.거래량은 2만2293계약 증가한 23만4411계약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의 경우 4356계약 늘어난 8만750계약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