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에 복귀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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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주 빌 게이츠는 MS 경영자로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가족여행차 호주 시드니를 방문중인 게이츠는 15일자 시드니모닝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MS로 복귀하지 않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위해 남은 인생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게이츠는 "파트타임으로 MS 일에 관여하고 있다" 며 "이번주 MS에 자문을 해준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나의 모든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지난 8일 IT 업계의 한 최고경영자(CEO)가 게이츠의 측근으로부터 "게이츠가 복귀를 고려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1975년 MS를 창업한 게이츠는 2006년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일에 전념하겠다며 MS를 그만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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