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3-2공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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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예산에 건설되는 내포신도시(충남도청 이전지)의 3-2공구 부지 조성공사가 이달 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3-2공구 부지조성 시행사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2공구 118만㎡에 대한 부지 조성공사 입찰공고를 했다고 15일 밝혔다.LH는 이달 말까지 적격심사와 낙찰자 결정 등의 절차를 마치고 착공할 계획이다. 추정 공사가는 374억원이다. 내포신도시 산업시설용지 동쪽에 자리 잡은 3-2공구는 송수관로 전력인입관로 등 주요시설이 설치되거나 통과하는 구간으로, 2013년 초기생활권 구축을 위해 공사를 서둘러 마쳐야 하는 곳이다.
내포신도시 부지조성 공사는 충남개발공사가 3개 공구 378만㎡를, LH가 4개 공구 617만㎡를 각각 나눠 맡아 시행 중이다. 이번 발주로 7개 중 5개 643만㎡가 착공하게 됐다. 도순구 충남도청이전본부 개발지원과장은 “3-2공구 부지공사가 시작되면 내년 말 도청 이전과 초기생활권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된다”며 “미발주된 1-2·3-1 공구도 빨리 발주되도록 LH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6월 착공한 내포신도시는 995만㎡ 부지에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3만8500가구)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말부터 도청 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충남교육청 등 대전에 있는 도 단위 기관·단체 121곳이 차례로 입주한다. 공정률은 현재 61%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3-2공구 부지조성 시행사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2공구 118만㎡에 대한 부지 조성공사 입찰공고를 했다고 15일 밝혔다.LH는 이달 말까지 적격심사와 낙찰자 결정 등의 절차를 마치고 착공할 계획이다. 추정 공사가는 374억원이다. 내포신도시 산업시설용지 동쪽에 자리 잡은 3-2공구는 송수관로 전력인입관로 등 주요시설이 설치되거나 통과하는 구간으로, 2013년 초기생활권 구축을 위해 공사를 서둘러 마쳐야 하는 곳이다.
내포신도시 부지조성 공사는 충남개발공사가 3개 공구 378만㎡를, LH가 4개 공구 617만㎡를 각각 나눠 맡아 시행 중이다. 이번 발주로 7개 중 5개 643만㎡가 착공하게 됐다. 도순구 충남도청이전본부 개발지원과장은 “3-2공구 부지공사가 시작되면 내년 말 도청 이전과 초기생활권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된다”며 “미발주된 1-2·3-1 공구도 빨리 발주되도록 LH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6월 착공한 내포신도시는 995만㎡ 부지에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3만8500가구)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말부터 도청 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충남교육청 등 대전에 있는 도 단위 기관·단체 121곳이 차례로 입주한다. 공정률은 현재 61%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