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자' 전환…코스피 4일 만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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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4일 만에 상승했다. 외국인도 6일 만에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돌아섰다.
16일 코스피지수는 20.85포인트(1.15%) 상승한 1839.96으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고용 사정이 개선된 지표가 발표된 데 힘입어 국내 투자심리도 회복됐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내년 1~2월로 앞당겨지면서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개인은 145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세로 돌아서며 320억원을 사들였다. 연기금은 681억원 순매수로 27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최장 순매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3% 가까이 뛰는 등 운수장비 업종이 평균 2.06%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82포인트(1.37%) 오른 504.58로 마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13만6100원에 장을 마쳤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16일 코스피지수는 20.85포인트(1.15%) 상승한 1839.96으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고용 사정이 개선된 지표가 발표된 데 힘입어 국내 투자심리도 회복됐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내년 1~2월로 앞당겨지면서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개인은 145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세로 돌아서며 320억원을 사들였다. 연기금은 681억원 순매수로 27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최장 순매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3% 가까이 뛰는 등 운수장비 업종이 평균 2.06%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82포인트(1.37%) 오른 504.58로 마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13만6100원에 장을 마쳤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