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HTS 1시간 '불통'

하나대투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1시간가량 마비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나대투증권은 전산 장애로 1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HTS를 통한 시세 조회와 매매 등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분당과 안양에 소재한 IT 서버 중 분당 쪽 서버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HTS를 이용 중인 고객의 절반 정도가 불편을 겪었다”며 “구체적인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일단 해킹 등 외부 공격에 따른 장애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하루 평균 HTS 접속자 수는 5만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