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만에 반등…500선 회복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 500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0포인트(1.33%) 뛴 504.36을 기록 중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미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하루 만에 500선을 되찾았다.

기관이 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억원, 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타 제조, 소프트웨어, 화학, 종이·목재 등이 2%대 오르며 비교적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CJ오쇼핑, 젬백스를 제외한 시총 20위권 내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4개 등 66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103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91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