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번주 박스권서 등락 예상-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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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9일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해결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여전하다"며 "현재로써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 확대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처지지만 독일의 강경한 거부 등을 감안할 때 기대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스피지수는 이탈리아 긴축안 표결과 스페인 신정부 출범 이외에도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국채 발행 결과 그리고 신용 등급 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기대 요인도 혼재돼 있어 박스권 등락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1800선 초반에서는 기술적 반등을 노린 트레이딩 매수 관점이 유효해 보이며 기관(연기금)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정보통신(IT), 자동차, 필수소비재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해결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여전하다"며 "현재로써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 확대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처지지만 독일의 강경한 거부 등을 감안할 때 기대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스피지수는 이탈리아 긴축안 표결과 스페인 신정부 출범 이외에도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국채 발행 결과 그리고 신용 등급 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기대 요인도 혼재돼 있어 박스권 등락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1800선 초반에서는 기술적 반등을 노린 트레이딩 매수 관점이 유효해 보이며 기관(연기금)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정보통신(IT), 자동차, 필수소비재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