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기계공업, 내년 20%대 성장 지속-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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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서암기계공업에 대해 내년에도 20%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모 연구원은 "유럽 불확실성 및 선진국의 재정긴축과 그에 따른 성장률 둔화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 나타난 기업들의 설비투자 위축은 2012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국내 공작기계업체들은 2011년 내수 중심의 수주에서 2012년에는 해외수주 확대로 업황부진을 타계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큰 폭의 수주감소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암기계의 공작기계부품사업도 2012년에는 매출성장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풍력시장 회복과 올 하반기부터 재개된 효성으로의 시추선 잭업용기어 매출 본격화, 현대중공업 중형엔진 2기종 납품, 현대중공업 및 두산엔진향 대형엔진시장 진입, 국산화한 철도차량용 기어 매출 개시 등 비공작기계부문 고성장을 통해 공작기계부품 부진을 만회할 것이란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대형제품 중심의 비공작기계부문 매출비중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34%로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2012년에는 비중이 4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유성모 연구원은 "유럽 불확실성 및 선진국의 재정긴축과 그에 따른 성장률 둔화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 나타난 기업들의 설비투자 위축은 2012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국내 공작기계업체들은 2011년 내수 중심의 수주에서 2012년에는 해외수주 확대로 업황부진을 타계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큰 폭의 수주감소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암기계의 공작기계부품사업도 2012년에는 매출성장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풍력시장 회복과 올 하반기부터 재개된 효성으로의 시추선 잭업용기어 매출 본격화, 현대중공업 중형엔진 2기종 납품, 현대중공업 및 두산엔진향 대형엔진시장 진입, 국산화한 철도차량용 기어 매출 개시 등 비공작기계부문 고성장을 통해 공작기계부품 부진을 만회할 것이란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대형제품 중심의 비공작기계부문 매출비중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34%로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2012년에는 비중이 4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