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증시 소모전 지속…소박한 마무리에 주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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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9일 코스피지수의 단기 반등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만 보수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가 단기 공백 상태인 가운데 1800선 부근에서 코스피지수의 짧은 반등 시도가 나타날 수 있지만 탄력적인 반등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면서 "연말까지 증시가 다분히 소모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유럽 재정위기의 깔끔한 해소가 아닌 일시적인 공백 상황이라면 시장이 탄력적으로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단기적으로는 내년 1월 중순께까지 유럽 국채만기와 정치 이벤트가 비교적 한산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가 기술적인 단기 반등 영역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고 이번주가 크리스마스 소비시즌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말 증시는 소박하고 차분하게 마감하는데 주력, 연말 특수가 기대되는 정보기술(IT) 업종 등으로 매매를 제한하면서 내년 증시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는 게 바람직하다"며 "지금은 지지 않는 것이 이기는 시장이기 때문에 독고다이식의 대응전략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가 단기 공백 상태인 가운데 1800선 부근에서 코스피지수의 짧은 반등 시도가 나타날 수 있지만 탄력적인 반등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면서 "연말까지 증시가 다분히 소모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유럽 재정위기의 깔끔한 해소가 아닌 일시적인 공백 상황이라면 시장이 탄력적으로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단기적으로는 내년 1월 중순께까지 유럽 국채만기와 정치 이벤트가 비교적 한산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가 기술적인 단기 반등 영역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고 이번주가 크리스마스 소비시즌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말 증시는 소박하고 차분하게 마감하는데 주력, 연말 특수가 기대되는 정보기술(IT) 업종 등으로 매매를 제한하면서 내년 증시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는 게 바람직하다"며 "지금은 지지 않는 것이 이기는 시장이기 때문에 독고다이식의 대응전략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