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노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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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전이 19일부터 본격 진행된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선거를 위한 후보추천위원회(협회이사 3명, 외부인사 2명)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금투협 노동조합이 즉각 성명을 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후보추천위원회 내 노조의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히고 나섰다. 선거 첫 단계인 후추위 구성부터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노조는 이날 "차기 회장은 업계간 이해관계를 원만히 조율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차기 회장은 협회 조직을 민주적으로 경영하면서 노사간 원만한 관계를 정립하려는 적극적 의지와 역량을 보유해야 할뿐 아니라 회원사들의 입장을 정책당국에 적극적으로 소신 있게 대변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2009년 자본시장법 제정 이후 금융투자업계가 중대한 변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국내외 자본시장의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 자본시장의 체질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러한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시점에 산업의 발전전략을 추진하는 선도조직 및 업계의 공정경쟁을 도모하는 자율규제기관으로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에 금투협 노동조합이 즉각 성명을 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후보추천위원회 내 노조의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히고 나섰다. 선거 첫 단계인 후추위 구성부터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노조는 이날 "차기 회장은 업계간 이해관계를 원만히 조율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차기 회장은 협회 조직을 민주적으로 경영하면서 노사간 원만한 관계를 정립하려는 적극적 의지와 역량을 보유해야 할뿐 아니라 회원사들의 입장을 정책당국에 적극적으로 소신 있게 대변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2009년 자본시장법 제정 이후 금융투자업계가 중대한 변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국내외 자본시장의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 자본시장의 체질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러한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시점에 산업의 발전전략을 추진하는 선도조직 및 업계의 공정경쟁을 도모하는 자율규제기관으로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