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암기계, 상장 첫날 '약세'…시초가, 공모가 소폭 웃돌아
입력
수정
서암기계공업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3800원)를 웃돈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2분 현재 서암기계공업은 시초가(4000원) 대비 3.50% 내린 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반 8%대까지 올랐다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서암기계공업에 대해 내년에도 20%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 유성모 연구원은 "유럽 불확실성 및 선진국의 재정긴축과 그에 따른 성장률 둔화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 나타난 기업들의 설비투자 위축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나 국내 공작기계업체들은 2011년 내수 중심의 수주에서 2012년에는 해외수주 확대로 업황부진을 타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큰 폭의 수주감소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풍력시장 회복과 올 하반기부터 재개된 효성으로의 시추선 잭업용기어 매출 본격화, 현대중공업 중형엔진 2기종 납품, 현대중공업 및 두산엔진향 대형엔진시장 진입, 국산화한 철도차량용 기어 매출 개시 등 비공작기계부문 고성장을 통해 공작기계부품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9일 오전 9시2분 현재 서암기계공업은 시초가(4000원) 대비 3.50% 내린 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반 8%대까지 올랐다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서암기계공업에 대해 내년에도 20%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 유성모 연구원은 "유럽 불확실성 및 선진국의 재정긴축과 그에 따른 성장률 둔화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 나타난 기업들의 설비투자 위축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나 국내 공작기계업체들은 2011년 내수 중심의 수주에서 2012년에는 해외수주 확대로 업황부진을 타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큰 폭의 수주감소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풍력시장 회복과 올 하반기부터 재개된 효성으로의 시추선 잭업용기어 매출 본격화, 현대중공업 중형엔진 2기종 납품, 현대중공업 및 두산엔진향 대형엔진시장 진입, 국산화한 철도차량용 기어 매출 개시 등 비공작기계부문 고성장을 통해 공작기계부품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