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의료·제약 단신 : 경상대·제주대병원 등 5곳 병원 청렴도 평가 '최우수' 등

경상대·제주대병원 등 5곳 병원 청렴도 평가 '최우수'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2011년 병원 청렴도 측정결과’를 공개했다. 종합청렴도 부문에서 경상대병원, 제주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인천시의료원, 안동의료원 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부청렴도 부문에서는 충북대병원, 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이, 내부청렴도에서는 안동의료원, 대구시의료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길병원, 인천에 소아전용 응급실

○…가천의대 길병원이 인천에선 처음으로 소아 전용 응급실을 열었다. 길병원은 최근 인천시 구월동 응급의료센터에서 소아 전용 응급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 전용 응급실은 소아 환자에게 적합한 심장제세동기, 소아용 패드가 장착된 체온조절기, 소아용 인공호흡기, 극소량의 혈액으로도 생화학검사가 가능한 피콜로 등 14개 소아용 의료장비를 갖췄다.


중앙대병원 '산타베어스 Day'○…중앙대병원은 22일 두산 베어스 선수단을 초청해 소아병동 어린이 환자들을 격려하고 선수 팬 사인회를 여는 ‘산타베어스Day’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승영 사장을 비롯해 이용찬 오재원 정수빈 김재호 정진호 윤석민 등 두산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산타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로 변신, 환아들에게 곰 인형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병원 중앙관 1층 로비에서 입원환자 및 내원객, 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연다.


대웅제약, 사내 어린이집 개원

○…대웅제약이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사내 어린이집인 ‘대웅 리틀베어’를 개원했다. 대웅제약 직원의 30%에 달하는 여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본사 1층에 433.6㎡ 크기, 정원 40명 규모로 설립됐다.

리틀베어 어린이집은 지난 1년간 아이가 2명 이상인 엄마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이 주축이 돼 아이디어 제안부터 수요조사, 위탁업체까지 선정하는 등 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진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