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연말까지 변동성 장세…주의해야-서동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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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2% 이상 급락하며 1800선 아래로 내려간 19일 "특별한 해외 악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증시가 갑자기 급락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에 관심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거래대금 규모가 크지 않은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자 증시가 이에 휘둘리고 있다"고 판단했다.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을 3000여 계약을 매도하자 선물이 현물 대비 저평가되면서 차익 거래를 통해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거래대금은 현재 9000억원대에 그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아직 박스권(1800~1900)에서 이탈한 것이 아니므로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연말까지 이러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그는 "거래대금 규모가 크지 않은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자 증시가 이에 휘둘리고 있다"고 판단했다.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을 3000여 계약을 매도하자 선물이 현물 대비 저평가되면서 차익 거래를 통해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거래대금은 현재 9000억원대에 그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아직 박스권(1800~1900)에서 이탈한 것이 아니므로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연말까지 이러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