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대 급락 1800선 붕괴…기계·화학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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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2% 이상 급락, 1800선을 밑돌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72포인트(2.48%) 내린 1794.2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신용등급 강등 우려, 이탈리아 재정긴축안 통과 가능성 부각 등 엇갈리는 유럽 소식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소폭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의 매물이 덩치를 불리면서 낙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1071억원, 기관은 4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도 16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305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391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비스, 기계, 전기전자, 화학, 운수창고, 의약품, 철강금속, 건설업, 은행, 증권, 제조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유통업, 음식료업 등이 2~3%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권내에서는 SK텔레콤, 동부화재, 현대백화점, 삼성테크윈 4 종목 이외에는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S-Oil, LG전자 등은 2~4% 뒤로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이내 반락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4포인트(1.95%) 내린 494.7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억원, 4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25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강세로 돌아서 다시 1160원대로 진입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5원(0.46%) 오른 116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72포인트(2.48%) 내린 1794.2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신용등급 강등 우려, 이탈리아 재정긴축안 통과 가능성 부각 등 엇갈리는 유럽 소식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소폭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의 매물이 덩치를 불리면서 낙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1071억원, 기관은 4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도 16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305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391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비스, 기계, 전기전자, 화학, 운수창고, 의약품, 철강금속, 건설업, 은행, 증권, 제조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유통업, 음식료업 등이 2~3%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권내에서는 SK텔레콤, 동부화재, 현대백화점, 삼성테크윈 4 종목 이외에는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S-Oil, LG전자 등은 2~4% 뒤로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이내 반락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4포인트(1.95%) 내린 494.7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억원, 4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25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강세로 돌아서 다시 1160원대로 진입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5원(0.46%) 오른 116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