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블랙베리 볼드9900 스마트폰 화이트 출시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사 '리서치 인 모션'(림)은 블랙베리 볼드9900 제품의 화이트 색상을 19일 추가 출시했다.

블랙베리 볼드 9900은 쿼티 키보드만으로 작동하던 기존의 블랙베리 제품과 달리 고성능 키보드와 터치 디스플레이를 결합시킨 점이 특징이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최초로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을 내장하기도 했다. 또 블랙베리 7 운영체제를 적용해 웹브라우징 속도가 이전 버전보다 최고 40% 향상됐다. 블랙에 이어 추가로 선보인 화이트는 무광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으로 마감 처리해 디자인을 중시하는 여성 사용자들에게알맞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일부터 SK텔레콤의 블랙베리 전문 대리점을 통해 화이트 버전을 구입할 수 있고, 선착순 2000명에 한해 블랙베리 정품 흰색 하드케이스(3만원상당)를 제공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