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서울시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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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19일 오후 2시부터 24시간 비상대비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20분간 박원순 시장 주재로 부시장단과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시는 우선 '비상대비 종합 상황실'을 설치하고(상황반장 비상기획관) 24시간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시 산하 각급 기관장은 담당 구역 내에 정 위치에 근무하며 공무원들도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정수장, 지하 공동구, 주요 통신시설 등 중요시설과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방호 경비근무자 등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외부인 출입 등 보안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급하지 않은 야외행사나 대외행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시민에게 추호의 불안이나 불편이 없도록 비상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충무훈련 등에 제시된 비상대비 자원과 시스템을 확실하게 실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 참석 후 오후 3시부터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비상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한경닷컴 속보팀 news@hankyung.com
시는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20분간 박원순 시장 주재로 부시장단과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시는 우선 '비상대비 종합 상황실'을 설치하고(상황반장 비상기획관) 24시간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시 산하 각급 기관장은 담당 구역 내에 정 위치에 근무하며 공무원들도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정수장, 지하 공동구, 주요 통신시설 등 중요시설과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방호 경비근무자 등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외부인 출입 등 보안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급하지 않은 야외행사나 대외행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시민에게 추호의 불안이나 불편이 없도록 비상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충무훈련 등에 제시된 비상대비 자원과 시스템을 확실하게 실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 참석 후 오후 3시부터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비상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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