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北미디어 김정은 '영도자'로 불러"

일본 언론들은 조선중앙방송이 김정은을 '영도자'로 부른 것에 주목하고 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조선중앙방송이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을 '탁월한 영도자'라고 불렀다"며 "북 미디어가 김정은을 지도자로 표현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영도자는 지도자를 뜻하는 말로 김정일을 칭할 때 쓰였다.

이에 따라 북한이 '김정은 후계 구도 굳히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