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대신證 이영주, 아가방컴퍼니로 폭락장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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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한 19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부분 손실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은 폭락장에서도 아가방컴퍼니 매매로 수익률을 3.42%나 끌어올렸다. 누적수익률은 59.51%를 기록해 60%대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는 아가방컴퍼니를 사고 팔아 3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아가방컴퍼니는 이날 -7~8% 사이를 움직이며 크게 출렁였고, 이 지점장은 등락 사이에서 단타를 시도해 차익을 쌓아갔다. 장 막판에도 4600주를 새로 매수해 120만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는 한나라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공식 출범한다는 이슈로 6.58% 급등했다. 오후 들어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반전했다. 매일유업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저출산 관련주는 박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정책테마주로 꼽히면서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출렁이고 있다.
이 지점장은 새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EG을 통해서도 90만원의 평가이익을 얻었다. 다만 현대그린푸드 매매에서는 58만원의 손실을 봤다. 이 지점장은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증시에 악재가 하나 더 늘어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단기적으로 반등이 나올 자리지만 반등 이상은 힘들 것으로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코리아디스카운트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은 기간 이슈가 있는 종목 위주로 매매해 수익률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회 1위인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는 오리엔트바이오 매매로 400만원의 손실을 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약보합 수준에서 매매를 시작했지만,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마크로젠 지아이바이오 애강메리텍 매매에서 수익을 얻어 손실률을 2.39%로 막았다. 안 대리의 누적수익률은 81.97%로, 80%대를 지켰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모두 손실을 입었다. 16회 스타워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로, 4거래일 만을 남겨두고 있다.[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은 폭락장에서도 아가방컴퍼니 매매로 수익률을 3.42%나 끌어올렸다. 누적수익률은 59.51%를 기록해 60%대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는 아가방컴퍼니를 사고 팔아 3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아가방컴퍼니는 이날 -7~8% 사이를 움직이며 크게 출렁였고, 이 지점장은 등락 사이에서 단타를 시도해 차익을 쌓아갔다. 장 막판에도 4600주를 새로 매수해 120만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는 한나라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공식 출범한다는 이슈로 6.58% 급등했다. 오후 들어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반전했다. 매일유업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저출산 관련주는 박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정책테마주로 꼽히면서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출렁이고 있다.
이 지점장은 새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EG을 통해서도 90만원의 평가이익을 얻었다. 다만 현대그린푸드 매매에서는 58만원의 손실을 봤다. 이 지점장은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증시에 악재가 하나 더 늘어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단기적으로 반등이 나올 자리지만 반등 이상은 힘들 것으로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코리아디스카운트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은 기간 이슈가 있는 종목 위주로 매매해 수익률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회 1위인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는 오리엔트바이오 매매로 400만원의 손실을 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약보합 수준에서 매매를 시작했지만,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마크로젠 지아이바이오 애강메리텍 매매에서 수익을 얻어 손실률을 2.39%로 막았다. 안 대리의 누적수익률은 81.97%로, 80%대를 지켰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모두 손실을 입었다. 16회 스타워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로, 4거래일 만을 남겨두고 있다.[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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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